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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vs토론토 여행 (계절별 차이, 추천 코스)

by jamix76 2025. 3. 25.

캐나다 대표 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각각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상징합니다. 두 도시는 위치와 기후, 분위기부터 여행 코스까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여행 목적과 계절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특징, 계절별 여행 포인트, 그리고 추천 코스를 비교해 알려드립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밴쿠버 여행의 매력

밴쿠버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도시로, 산과 바다, 도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자연 친화형 도시로, 계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봄이 오면 도심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하이킹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밴쿠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는 스탠리파크입니다. 넓은 면적에 펼쳐진 공원과 해변 산책로는 밴쿠버 시민과 여행자 모두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잉글리시 베이와 키칠라노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가을이면 산과 숲이 붉게 물들어 단풍놀이로 유명해집니다. 겨울에는 그라우스 마운틴과 사이프러스 산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밴쿠버의 또 다른 매력은 로컬 푸드와 다양한 문화입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리치몬드에서는 아시아풍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밴쿠버는 여유롭고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에게 최적의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 토론토에서 만나는 다양한 매력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 문화, 금융 중심지로 동부 온타리오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문화 도시로, 대도시 특유의 활기와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봄에는 토론토의 다양한 공원과 거리에서 꽃들이 피어나고, 특히 하이파크의 벚꽃길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찾는 명소입니다. 여름이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서 온타리오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과 자전거 투어를 즐기기에 좋고, 다양한 음악과 음식 축제들이 열려 도심이 활기로 가득 찹니다. 가을이 되면 도심 속 공원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북미의 전형적인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거리와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까워, 하루 코스로 자연의 장관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는 CN타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토론토 시내 전경과 온타리오 호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토론토의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그리고 거리 공연과 문화축제들은 도시의 매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추천 코스 및 여행 시기 비교

밴쿠버와 토론토는 여행의 테마부터 달라서, 여행 목적과 계절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밴쿠버, 대도시 탐방과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토론토를 추천합니다.

 

1) 밴쿠버 추천 코스 (4~5일 기준)
- 1일 차: 다운타운 & 캐나다 플레이스, 가스타운
- 2일 차: 스탠리파크 자전거 투어, 잉글리시 베이
- 3일 차: 그라우스 마운틴,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 4일 차: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리치몬드 푸드투어
- 5일 차: 휘슬러 당일치기 투어 또는 시애틀 근교 여행


2) 토론토 추천 코스 (4~5일 기준)
- 1일 차: CN타워, 토론토 아일랜드
- 2일 차: 하이파크,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 3일 차: 온타리오 미술관,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 4일 차: 나이아가라 폭포 당일치기
- 5일 차: 세인트로렌스 마켓, 켄싱턴 마켓

 

계절별로 보면, 밴쿠버는 봄과 여름이 특히 좋으며, 자연과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스키 시즌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반면 토론토는 봄과 여름에 문화 행사와 축제가 많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스케이트장이 매력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도시 모두 사계절 여행이 가능하지만, 테마와 계절에 맞는 여행지 선택이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두 도시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캐나다 대표 여행지입니다. 자연과 힐링을 원한다면 밴쿠버로, 대도시의 활기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토론토로 떠나보세요. 계절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잊지 못할 캐나다 여행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